NOTES

업데이트와 개발 노트

새 버전에서 바뀐 점과 Forfex를 만들며 고민한 이야기를 적어 둬요.

  1. 업데이트0.1.0 · 개발 중

   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

    베타 테스트 공개를 앞두고 지금까지 만든 기능을 정리했어요.

    편집

    • MP4·MOV·MKV·AVI 영상을 재인코딩 없이 키프레임 기준으로 잘라 저장해요. 저장 형식은 원본과 같고, 영상·오디오·자막 트랙과 트랙 이름이 그대로 유지돼요.
    • 시작점을 가장 가까운 키프레임에 붙이는 자석 기능과, 실제로 잘리는 위치를 미리 보여 주는 시작 보정 표시를 넣었어요.
    • 한 영상에서 여러 구간을 만들 수 있어요. 만든 구간은 타임라인에 노란색으로 남아요.
    • 타임라인을 확대해서 키프레임 단위로 세밀하게 볼 수 있어요.
    • 미리보기를 불러오는 동안 진행 상황을 보여 줘요. 앱 안에서 재생할 수 없는 형식(AVI 등)은 정지 화면으로 미리 보면서 편집할 수 있어요. (추후 수정 예정)

    클립

    • 여러 영상을 한꺼번에 끌어다 놓거나 폴더째 불러와서, 영상마다 구간을 지정하고 한 번에 내보내요.
    • 클립마다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. 비워 두면 원본 이름과 구간으로 자동으로 지어요.

    분석

    • 파일·컨테이너·원본 태그, 비디오·오디오 트랙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 줘요.
    • GOP 구조, 키프레임 간격, I/P/B 프레임 구성을 분석해요. 1초 분량을 실제로 디코딩하는 정밀 분석도 있어요.
  2. 개발 노트

    Forfex를 만들게 된 이유

    핫클립을 만들기 위해 몇 시간짜리 방송 원본에서 필요한 건 고작 몇 분인데, 그 몇 분을 위해 수십 GB짜리 영상을 드라이브에 올리고, 받고, 무거운 편집 프로그램에 통째로 불러와야 했어요. 크리에이터나 스트리머분들은 자르기만 하면 되는 일에 렌더링을 기다리고, 그 사이 화질은 한 번 더 깎였죠.

    영상은 키프레임을 기준으로 저장되기 때문에, 키프레임에서 자르면 다시 인코딩하지 않고도 원본 그대로 잘라낼 수 있어요. 이 방식 자체는 새롭지 않지만, 기존 도구들은 화면이 불편하거나 "실제로 어디서 잘리는지"를 알기 어려웠어요.

    그래서 Forfex는 두 가지에 집중했어요. 잘리는 위치를 숨기지 않고 정확히 보여 주는 것, 그리고 여러 영상을 오가며 클립을 모으는 작업을 편하게 만드는 것.